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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지능 시대의 대학생은 어떻게 연구해야하는가?
현대차 정몽구 재단 대학(원)생 학술세미나

대학(원)생 학술세미나 2018.11.15

현대차 정몽구 재단(이사장 신수정)은 ‘인공지능 시대의 과학∙문화예술’이라는 주제로, 2018년 11월 10일(토) 서울 을지로 페럼타워에서  ‘제4회 현대차 정몽구 재단 대학(원)생 학술세미나’를 개최했다.


재단 장학생을 비롯한 160여 명의 대학생과 대학원생들이 참석한 이번 세미나는 재단 인재육성 사업의 일환으로, 우리사회 청년들이 사회변화와 미래시대 과제를 생각해볼 수 있도록 지난 2015년부터 매년 개최해왔다. 그 해에 주요한 트렌드를 재단이 장학사업을 펼치는 이공계, 인문계, 문화예술계 세 분야의 관점을 융합하여 풀어내는 것이 특징이다.


인성, 융합, 지속가능성에 이어 2018년에 선정된 세미나의 주제는 인공지능(AI)으로, 참석자들은 이공계, 인문계, 문화예술계를 대표하는 인공지능 분야 석학들의 강연을 듣고, 패널토의에 참여하며 다가올 인공지능 시대의 대학(원)생은 어떻게 연구해야 하는지 고민해보는 기회를 가졌다.


이날 세미나는 이진우 포항공대 석좌교수의 ‘포스트휴먼과 트랜스휴머니즘’을 주제로 한 기조강연을 시작으로 ▲4차 산업혁명 시대의 인공지능, 실체와 활용방안(조성배 연세대학교 교수) ▲인공지능 시대, 역사 어디로 가는가?(김기봉 경기대학교 교수) ▲Can Machine Be Creative?-문화예술 분야의 인공지능 기술의 발전과 전망(한상기 테크프론티어 대표)을 주제로 각 분야 전문가들의 강연들이 이어졌다.


조성배 교수의 이공계 분야 강연에서는 인공지능 기술의 현황과 제반 문제에 대해 명쾌한 설명을 들을 수 있었고, 인문학 분야 김기봉 교수는 인공지능 시대의 인문학의 역할에 대해 정의하고, 변화하는 인간의 존재론적 문제에 대한 답을 찾아보았다. 마지막으로 문화예술 분야 한상기 대표는 인간 고유의 영역으로 여겨졌던 문화예술 창작의 세계에서 인공지능이 이루고 있는 성과를 공유하며, 앞으로 문화예술계가 대비해야 할 이슈에 대해 설명했다.


강연에 이어 현대차 정몽구 재단의 장학생 대표들이 ‘나의 전공과 인공지능의 관계’를 주제로 짧은 발표를 진행했다. 각각 이공계, 인문계, 문화예술계를 전공하는 장학생들은 각자 본인의 전공과 인공지능이 어떻게 함께 발전해나가고 있는지 설명했다.


마지막 패널토의에서는 연사들과 장학생 대표들이 함께 ‘인공지능 시대의 대학생은 어떻게 연구해야 하는가?’라는 주제로 활발한 논의가 이루어졌다. 연사들은 앞으로 대학생이 인공지능 시대에 갖춰야 할 태도로 ‘인공지능에 대해 막연한 두려움이 아닌 받아들이는 열린 마음’과 ‘남들이 하지 않는 다른 분야를 연구하는 독창성’을 꼽았으며, 인공지능에는 다양한 기술이 있으므로, 대학생들의 다양한 연구와 상상력을 실현하기 위한 수단으로 수용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신수정 재단 이사장은 “이번 학술세미나에 참석한 학생들이 자신의 전공 분야를 어떻게 연구해나갈지 비전을 찾는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재단은 앞으로도 미래 인재들이 폭넓은 시야와 사고를 가지고 성장해나갈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현대차 정몽구 재단은 2007년 현대자동차그룹 정몽구 회장의 개인 출연으로 설립된 재단으로, 설립자의 사회공헌 철학을 바탕으로 미래인재 양성, 소외계층 지원, 문화예술 진흥 분야에서 다양하고 특화된 활동을 펼치고 있다 [끝]


[사진1] 제4회 현대차 정몽구 재단 대학(원)학술세미나에서 강연자들과 장학생 대표가 패널토의를 진행하고 있다.


[사진2] 제4회 현대차 정몽구 재단 대학(원)학술세미나 패널토의에서 연세대 조성배 교수(중앙)가 의견을 발표하고 있다.